KB금융, 3분기 순익 4071억…포스코 투자손실 등 영향 8.8%↓

입력 2015-10-22 18:00  

누적 순익 1조3517억…13%↑
국민은행 순익도 전년비 33% 줄어



[ 김은정 기자 ] KB금융그룹이 지난 3분기 4000억원을 조금 웃도는 당기순이익을 올렸다. 전년 동기 대비 9%가량 줄어든 수준이다.

KB금융그룹은 3분기 총영업이익 1조7060억원, 당기순이익 4071억원을 올렸다고 22일 발표했다.

당기순이익은 지난 2분기(3396억원)보다 20%가량 늘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(4462억원)에 비해선 8.8% 줄었다. 1~3분기 누적 순이익은 1조3517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.9% 증가했다. 주력 계열사인 국민은행은 3분기 233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. 이는 전년 동기(3487억원) 대비 33% 감소한 수준이다.

3분기 그룹과 은행 수익성이 악화된 건 유가증권 투자손실 등 기타영업손실이 반영된 탓이다. 3분기 KB금융의 기타영업손실은 2440억원에 달했다. 국민은행이 보유한 포스코 주식(지분율 1.81%) 가치가 2분기 말 대비 25% 하락하면서 평가손실을 봤다. 여기에 더해 안심전환대출 채권 매각이익 등 일회성 이익이 발생한 2분기와 달리 3분기엔 이 같은 요인이 없었다는 게 KB금융의 설명이다.

이자수익과 비이자수익은 2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. 그룹과 은행의 순이자마진(NIM)은 전분기와 같은 수준(그룹 1.88%, 은행 1.6%)을 유지했다.

김은정 기자 kej@hankyung.com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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